개발 효율성 향상을 위해 연구하는 조직, 제품 플랫폼팀 팀장 정원철님 인터뷰

바비톡의 리더 인터뷰 내용을 전달드릴게요!

이번 리더 인터뷰에서는 2019년 바비톡에 합류하여 개발 공통화 및 기술 부채 해결을 위해 

힘쓰고 계신 원철님을 만나보았습니다. 바로 바비톡의 제품 플랫폼팀에 대하여 알아보러 가시죠!

Q&A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바비톡에서 제품 플랫폼팀 팀장을 맡고 있는 정원철입니다. 

바비톡에 입사한 지 올해로 5년이 됐는데요, 바비톡 서버 개발과 개발 효율성 향상, 

그리고 조직관리 등의 업무를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이전 경력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바비톡 합류 전에는 KAIST 석사 졸업 후, LG전자 CTO부문 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병역특례 전형으로 게임회사에 입사하여, 

일찍부터 전공과 관련된 업무 경력을 쌓을 수 있었고, 

덕분에 개발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였고, 

석사 졸업 뒤 바로 LG전자에 입사했습니다. 

입사와 동시에 중앙연구소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었고, 

처음에는 전공을 그대로 살려 자연어와 Text mining 파트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저는 연구소 중에서도 ‘선행 연구소’ 소속이라, 당장의 성과에 집중하기보다는 

미래 먹거리를 찾는 부서에 가까웠지만, 주기적으로 사업부 과제를 진행해볼 기회가 주어져

폭넓게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해보았습니다.

Q. 바비톡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스타트업에 대한 호기심이 가장 컸습니다. 

제가 대학원을 졸업할 당시 사회 분위기만 해도, ‘좋은 학교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직하는 것’이 

당연한 순서라는 분위기였고, 그 때는 저도 연구소에 입사해서 일을 해보고 싶다는 꿈이 있어 

대기업에 들어가긴 했지만, 대기업 특성상 일정 연차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혼자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메인’ 경험을 가질 수 없고, 

늘 ‘서브’ 역할만 해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하는 업무, 내가 내는 성과가 회사의 매출과 성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과정을 직관적으로 보기 어려운 것에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내가 아직 젊고 열정이 남아있을 때, 내가 가진 기술이 사용자에게 더 직접적으로 닿게 하고, 

실시간으로 반응을 보고 싶다는 욕망이 생겼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제가 합류할 때도 바비톡은 이미 영업이익이 나고 있는 전망이 좋은 기업이었고, 

내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안정적인 스타트업에서 일해보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있었습니다.

Q. 제품 플랫폼팀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려요.

A: 저희 팀의 원래 이름은 ‘P3팀’으로, Platform, Practice, Process를 합쳐서 직관적으로 팀명을 지었습니다. 

현재 Practice와 Process에 대한 부분은 제가 합류한 5년간 많은 부분 개선되어, 

Platform 측면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이번 달부터 ‘제품 플랫폼팀’으로 팀명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제품 플랫폼팀은 개발 공통화나 기술 부채 해결을 위해 모였으며, 

정리된 프로세스를 바비톡 내 모든 프로덕트 조직에 전파하는 역할을 합니다. 

처음에는 CTO님과 2인 체제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각 파트별로 팀장/챕터장급들이 모여 일하고 있습니다.

Q. 팀 내에서 리더로서 어떤 역할을 수행 중이신지 궁금해요!

A: 크게는 기술 부채 해결, 개발 효율성 향상, 사일로 지원 등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서버팀 일정 관리, 전략 회의, MFM, 마케팅 리브랜딩 프로젝트 참여 등 개발팀의 대표로서, 

주요 의사소통 및 의사결정도 같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품 플랫폼팀은 각자의 직무 전문성을 토대로 각개전투 하는 방식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팀이라, 

다들 알아서 잘 해주고 계시지만 개중에 굵직한 부분들을 주로 담당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Q. 제품 플랫폼팀의 장기적인 팀 내 목표를 공유해주세요.

A: Micro Service Architecture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바비톡의 기존 서버는 monolithic 구조인데, 검색 기능, 결제 관련, 메시지 관련 기능을 

점진적으로 독립시켜 다양한 앱/웹/어드민 등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바비톡 사업 확장을 위한 준비를 미리 잘 마쳐두는 것이 저희 팀의 목표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Q. 바비톡만의 베네핏이나 장점에 대하여 말씀해주세요.

A: 바비톡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안정적인 스타트업입니다. 

여러 스타트업들이 셀 수 없이 계속 생겨나고 사라지는 시대에서, 

바비톡은 굉장히 안정적인 페이스로 ‘잘 굴러가고’ 있는 스타트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트업의 장점인 ‘도전과 성장’의 가치도 느낄 수 있으면서, 

동시에 안정감까지 가져갈 수 있는 일터인 것 같아요. 

또 기획에서 배포까지의 속도가 객관적으로 봐도 타사 대비 빠른 편이라, 

내가 진행하는 업무에 대한 결과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일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바비톡의 큰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Q. 원철님께서 생각하는 바비톡만의 특별한 문화가 있을까요?

A: 바비톡은 매우 효율적인 원격근무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에도 원격/오프라인 혼합 ‘하이브리드 근무 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바비톡의 일하는 법 0번인, 자율과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바비톡에 입사하고 첫 2년 정도는, 일반적인 기업과 동일하게 사무실로 매일 출퇴근을 했습니다. 

코로나 시절에 재택근무를 처음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걱정도 있었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리더 입장에서는 ‘팀원 매니징’ 측면에서라도 불편함이 있을 수 있는데, 

바비톡에서는 원격근무 문화가 빠르게 잘 자리 잡힌 편이라 그런지, 

리더 입장에서도 전혀 불편함 없이 협업하고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아마 기업에서 재택근무 제도를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과연 직원이, 상사가 안보이는 곳에서도 열심히 일하며 성과를 내줄 것인가?’ 일 것 같은데요, 

당시 바비톡 내부에서는 ‘우리는 그렇게 일할 수 있는 사람만 채용했다. 

그런 직원이 존재한다면, 채용 단계에서 검증하지 못한 우리가 잘못이다.’ 라는 생각으로 접근했습니다. 

회사에서 구성원을 무한히 신뢰하고, 구성원은 받은 신뢰만큼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는 것이 

바비톡만의 문화이고 방식인 것 같습니다.

Q. 바비톡에서 근무하며 좋았던 경험이 있으셨다면 공유해주세요!

A: 제가 처음 바비톡에 합류했을 때에 비해서 매출 성장은 물론, 구성원 수도 2~3배 이상 늘었습니다. 

조직이 점점 커지면서, 저도 인간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같이 성장하는 느낌을 받는 것이 

참 행복한 경험인 것 같습니다. 확실히 대기업에 재직할 때는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인 것 같아요. 

또 스타트업에 다니면서 업무의 A to Z를 모두 실행해볼 수 있다는 장점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바비톡에 지원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려요!

A: 바비톡이 불안한 시기는 이미 예전에 끝났고, 지금은 사실 스타트업이라기 보다는 

중견기업으로 넘어가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사인 케어랩스가 원익홀딩스에 인수되면서, 바비톡도 대기업 계열사가 된 상황인데요. 

탄탄한 자본구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장점은 누리고, 단점은 해소할 수 있는 알짜배기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장하고 싶으신 모든 분들! 바비톡으로 오세요!"

꽤 오랜 시간 바비톡에 재직 중인 원철님께서 ‘불안한 시기는 이미 끝났다.’ 라고 표현해주시니

저도 괜히 마음이 갑자기 편안하고 안정되는 것 같아요. 

회사를 믿고, 업무에만 집중하면 될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이게 바로… 리더의 짬바인가요…?

출처: tvN

그럼 저희는, 다음에 또 다른 리더와의 인터뷰로 다시 인사 드려볼게요.

우리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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